주말 저녁, 뮤지컬 [딜쿠샤] 공연을 보러 갔는데요. 공연 시작 전, 포토존 주변에 사람들이 바글바글한데, 중년이 넘은 외국인 몇 분이 사진을 찍고 있었어요. 국립극장 정동이 관광지로도 알려진 이상, 그런가 보다 했는데, 기대글에 '딜쿠샤를 지도 검색을 해보면 사직터널 옆 인왕산 자락에 실제로 있는 공간입니다. 1924년 일제 강점기 때 지은 건물은 오랫동안 방치되었다가 2017년 서울시 등록문화재 ‘서울 앨버트 테일러 가옥(딜쿠샤) 전시관으로 선정되면서 2020년 완공'했다고 남겼듯이 혹시 테일러 씨 후손을 초대했을까 싶긴 했어요. 왜냐하면 그분들 표정이 정말 행복해 보였어요.공연이 시작되었는데, 영어 자막이 나오지는 않길래 작품을 제대로 이해할까 궁금하긴 했습니다. 딜쿠샤가 지어진 계기, 과정과 이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