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16

[미국 인상주의 특별전_빛과 색의 아름다움을 넘어_Enjoy SAC] 소로의 송어 낚싯대가 있는 호숫가 그 어디쯤

19세기 후반, 인상주의 미국 화가들의 작품을 우리가 잘 몰랐던 이유, 다시 말해 널리 알려지지 않은 이유를 꼽자면, 제 어설픈 판단으로는 그들의 철학이 결국 미국의 성장과 같은 걸음을 할 수 없었기 때문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전시회 마지막에는 일하는 노동자들을 다른 사실주의 작..

전시 2012.12.29

[칼럼 미게재분_Enjoy SAC] 예술의 전당, 10월 발길을 이끄는 작은 전시회 & 주말가족축제

예술의전당까지 가는 길을 떠올리면 막막하다. 서초IC으로 나가가려는 차들로 붐비는 예술의전당 앞 교차로는 떠올리기만 해도 답답하고, 버스나 지하철로 오는 길도 여러 번 갈아타야 하니 번거롭다. 한다. 명예기자로 예술의전당을 드나들면서 익숙해졌다고 생각했으나 이전부터 든 ..

전시 2012.09.28

[예스라인Yes Line 콘서트_Enjoy SAC] 예술의전당에서 객석과 무대가 가장 가까운

예술의전당 홈페이지를 보면 항상 다양한 이벤트가 올라옵니다. 유료회원을 위한 이벤트도 있지만 무료회원이라도 평소 보기 힘들었던 오페라나 오케스트라 협연 등을 응모할 수 있습니다. 예스24와 함께 진행해서 더욱 반가웠던 콘서트였습니다. 마침 사진기가 말썽이라 찍지못했는데,..

전시 2011.10.31

[피카소&아인슈타인 3.0_Enjoy SAC] 중력제로 사거리에서 만난 피카소와 아인슈타인

<피카소&아인슈타인 3.0> 주말 강연회를 취재한 기사입니다. 기사에서도 썼지만 위장처럼 양쪽으로 문이 없이 열린 구조라, 사람들이 기웃기웃했지요. 어수선해도 엄숙하지 않아 전 좋았습니다. 강연만 듣고 바로 이동을 하는 바람에 전시회를 제대로 즐기지 못했는데요. 잠깐 돌아본..

전시 2011.09.29

[오르세 미술관전_고흐의 별밤과 화가들의 꿈] 한낮에 치여서 보는 별이 빛나는 밤

여름 방학 시즌, 주말 대낮에 별을 볼 생각을 했다니! 다시 생각해봐도 너무 안일했다. 별을 보기 위해 늘어선 그 긴 줄을 보면서 후회를 했다. 하지만 별 수 있나, 이번 기회에 별을 보지 못하면 프랑스로 가지 않는 이상 영영 보지 못한다. (거의 단정이다.) 반 고흐의 ‘아를의 별이 빛나..

전시 2011.0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