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luge : 물의기억] 세월호, 인간에 대한 예의 제목 : Deluge : 물의기억 기간 : 2015년 4월 16~19, 22~25 장소 : 남산예술센터 드라마센터 출연 : 제레미 나이덱, 에이미 울스틴, 새미 윌리엄스, 엘렌 리스, 탁호영, 박영희, 권영호, 노제현 연출 : 제레미 나이덱Jeremy Neideck 주최 : 서울특별시 주관 : (재)서울문화재단 제작 : (재) 서울문화재단, Moth.. 무용 2015.04.16
[이방인] 의도적 침묵과 지독한 몸부림 앞서 리뷰 두 편에 이어 세컨드네이처의 '실존주의 문학 3부작' 세 번째 작품 <이방인>입니다. 나름 나란히 정리해서 리뷰를 올리기는 처음인데요. 앞 뒤로 비교하면서 감상할 수 있으니 연작이 확실히 제작이나 관객에게 시너지를 낼 수 있지 않나 싶습니다. <구토>와 달리 <보.. 무용 2013.05.31
[더블 익스포저Double Exposure_Enjoy SAC] 협업, 진화하는 APG의 시댄스 참가작 <더블 익스포저>입니다. 찾아보니 2년 전에 APG의 작품<시점_NOW>을 본 쓴 감상이 있어 오늘 얼릉 올렸습니다-_-; [시점_NOW / Beyond My Control] APG의 대표작, 곧 찾아오리라 기대되는 http://blog.daum.net/gruru/1980 역시다! <더블 익스포저>를 본 감상은 그랬습니다. 의도하지 .. 무용 2012.10.25
[도미부인_NTOK 전문가 리뷰] 도미부인 치맛단 아래에 서서 [도미부인] 치맛단 아래에 서서 - 20년 만에 찾아온, 20년을 이끌어 갈 국립무용단 레퍼토리 ‘한국무용 최고의 걸작’ 국립극장 레퍼토리 무용극 <도미부인> 포스터에 붙은 카피다. 왜 최고인지 힌트가 없으니 한국 무용을 도통 모르는 누구는 의아스럽고, 한국무용을 아는 누군가는 .. 무용 2012.10.15
[드렁큰 루시퍼drUnken lUcifer] 취한 혹은 취할 수밖에 없는 제목 : 드렁큰 루시퍼drUnken lUcifer 기간 : 2012/06/01 ~ 2012/06/03 장소 : LIG아트홀 출연 : 류장현, 배민우, 이정인, 송보현, 김환희 안무 : 류장현 주최 : LIG문화재단 주관 : LIG아트홀 "국내 무용계에서 표값으로 돈을 버는 안무가는 거의 없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작품을 짜는 것 보다 더 중요한 숙.. 무용 2012.06.01
[거짓말_김철승 프로젝트] 한 여자가 짐을 싸면서 겪는 에피소드 제목 : 김철승 프로젝트 - 거짓말 기간 : 2012/04/12 ~ 2012/04/21 장소 : LIG아트홀 출연 : 유은지, 강소영, 유미영, 정새별, 조아라, 황은후, 황인수 연출 : 김철승 제작 : 극단 마찰 주최/주관 : LIG아트홀 공연에서 몸은 붓이고, 무대는 도화지이다. 말은 어떨까. 물감 정도일라나, 그럼 거짓말은, 제.. 무용 2012.04.12
김선이 프로젝트 그룹의 [IF] 유쾌한 이승과 저승 탐방기 제목 : 2011 서울국제공연예술제 - IF 김선이 프로젝트 그룹 기간 : 2011/10/06 ~ 2011/10/07 장소 :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 출연 : 김문구, 김석중, 안지혜, 하미희, 박윤화, 김민경, 홍민진, 한승훈, 홍민아, 장영진, 박보환, 이정선 예술감독 : 김선이 연출 : 송형종 주최 : 한국공연예술센터 주관 : .. 무용 2011.10.06
[미디어 퍼포먼스_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무의식을 구현하는 예술로의 기술 제목 : 한팩 새개념 공연예술 시리즈 [2011한팩 하이브리드] 미디어 퍼포먼스 -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기간 : 2011/09/22 ~ 2011/09/25 장소 :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 출연 : 김형남, 이윤경, 송보현, 허지은, 안진주, 이현경, 이동하, 최우석, 배민수, 김산호, 배건하 원작 : 루이스 캐럴 예술감독 : .. 무용 2011.09.22
[시점_NOW / Beyond My Control] APG의 대표작, 곧 찾아오리라 기대되는 안성수픽업그룹(APG)의 <시점_Now>이 2010년 7월 공연에 올리더니 2010 대한민국무용대상 참가작으로 겨울에 앵콜 공연을 가졌습니다. 현대무용을 잘 알지는 못하여 정확하지는 않지만 흔치 않은 경우로 알고 있습니다. 2012년 지금, 국립발레단 공연, 시댄스 페스티벌 참가 등 한국을 대표.. 무용 2010.11.29
[구토] 몸부림에 이은 실체의 확인 올해 무용가 김성한이 이끄는 세컨드네이처 댄스컴퍼니가 <구토>(2010), <보이체크>(2012)에 이어 이른바, 실존주의 3부작이랄 수 있는 <이방인>을 현대무용으로 올렸습니다. 앞서 종종 얘기했듯 무용을 잘 모르는 장르입니다만, 어쩌다보니 세 편을 다 봤네요. 그 만큼 원작 제.. 무용 2010.05.26
<바다가 죽어서 남긴 시신> 혹은 시선 제목 : 바다가 죽어서 남긴 시신_arko partner 2010 기간 : 2010.4.3 ~ 2010.4.4 제작 : 류석훈의 댄스컴퍼니 더 바디 기획 : 춤벗 안무 & 대본 : 류석훈 연출 : 이윤경 출연 : 유서연, 김하나, 이정인, 강진주, 서아름, 윤혜영, 장태현, 조아름 류석훈의 댄스컴퍼니 더 바디의 <바다가 죽어서 남긴 시신&g.. 무용 2010.04.16
[카페 뮐러 & 봄의 제전Café Müller & Le Sacre du Printemps] 시공간을 뛰어넘은 예술혼 제목 : 피나 바우쉬 부퍼탈 탄츠테아터 <카페 뮐러> & <봄의 제전> 일시 : 2010년 3월18(목)~21(일) 장소 : LG아트센터 안무 : 피나 바우쉬(Pina Bausch) 출연 : 피나 바우쉬 부퍼탈 탄츠테아터(Pina Bausch Wuppertal Tanztheater) 2005년 6월 피나 바우쉬(1940~2009)가 세계의 도시를 다니면서 받은 영감에.. 무용 2010.03.18
아르헨티나 오리지널 <FEVER TANGO> 현란한 발놀림에 빠지다 Fever Tango II Feelings KOREA 2009 10월 13일(화) 늦은 8시 공연 그 놀라운 발놀림을 어떻게 설명할까요? 아르헨티나가 축구의 강국인 이유가 바로 탱고가 아닌가 싶습니다. 두 시간 내내 멈추지 않은 화려한 발놀림과 뜨거운 눈빛에 비가 내려 추운 바깥 날씨가 가려진 듯 합니다. 경쾌하고 빠른 연.. 무용 2009.12.25
[바다는 없다] 자유로움이 오로지 규칙인 강아지가 무대를 가로지르는 장면이 유독 떠오르는 작품인데요. 현대무용을 잘 알지 못하기도 하고, 또 작품을 이해하기 쉽지 않아서 리뷰를 쓰기가 쉽지 않습니다. 사실 정리하기 전까지 이 리뷰가 있다는 사실도 전혀 모르고 있었습니다. 훗! 그런데 다시 읽어보니 생각보다 제법 괜찮.. 무용 2009.12.05
[춤추는 모자이크] 꽃 한송이 가고 오고 포스트극장은 산울림소극장 근처에 있습니다. 이 당시에 처음 가보고, 한 번도 가본 적이 없네요. 포스트 극장은 직사각형 구조를 가진 극장이라 특이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작품도 그렇고, 까맣게 잊고 있다가 이렇게 리뷰를 정리하다보면 다시 생각이 나곤 합니다. 객석마다 앞에 놓.. 무용 2009.11.13
만월[Full Moon]처럼 꽉 찬 당신의 삶이길[This is your life] “치명적인 달빛의 아름다움에 사로잡히다” 그러니까 특별히 치고받고 살지도 않은 주제에, 남들 사는 꼴로 살겠다고 용을 쓰는 사이에 뭣 하나 제대로 버무려놓지도 못하고, 만두소를 한 양재기 재워놓고는 피를 빚다만 꼴로 무심코 손에 더덕더덕 붙은 삶의 이력이라고 부르는 군더.. 무용 2009.11.06
[Black Shadow-ECLIPSE이클립스] 새로운 경험의 세계 참. 이 당시만 해도 무용이 참 어려웠더랬습니다. 지금이라도 다르겠냐만은 요즘은 마음을 편히 놓고 본다면, 이즈음은 머릿속으로 서사를 그려서 이해하려는 뭐, 기존 텍스트로 이해하는 해석을 들이댔지요. 게다다 영화와 무용이 한꺼번에 펼쳐지니, 흠 요사이 하이브리드 공연과는 다.. 무용 2009.09.10
[숭어의 하늘 the firmament of a mullet] 진정한 환경 예술로 거듭나기를 파사무용단의 공연은 이 작품이 처음인데요. 이후 비보이와 협연한 <옷깃> 등 다른 작품으로도 기억하고있습니다. 이때 환경 문제에 관심이 있었을 때라, 다소 시니컬하게 썼네요. 요즘도 그렇지만 당시 환경 문제가 사회적 이슈이기도 했습니다. 흠, 완성도는 높은 공연으로 기억합.. 무용 2009.0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