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공연의 집산지라고 할까요. 예술의전당에 가면 늘 세계적인 수준의 클래식 공연이 올라갑니다. 요즘 잠실에 수백층 건물을 짓는다는데, 이 정도 수준의 공연장을 새로 짓는다는 건 참 요원한 일이지 싶습니다. 세종문화회관이 도심 한복판에 있긴 하지만 규모나 쓰임새도 그렇고, 예술의전당과 다른 쓰임새인듯 합니다.
이런 이야기를 꺼낸 이유는 클래식 공연장이 근처에 있다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였습니다. 제가 클래식에 문외한인 이유야 많지만, 접근성 역시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말이지요. 클래식에 관심은 있지만 잘 몰랐다 싶은 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강연을 다녀왔습니다. 확실히 알고 나니 클래식이 한결 가까워진 기분입니다. 아쉽게도 강연 이후 공연은 보지 못했지만 말이지요.
http://www.sac.or.kr/contents/fun/fun.jsp
3월 23(금) 오후 3시 아는 만큼 들린다 네 번째 강연 '아카데미 오브 세인트 마틴 인 더 필즈'
http://www.sacticket.co.kr/home/desk/event_view.jsp?seq=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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