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전당 토월극장이 현재 리모델링 중이고, 자유소극장은 종종 작은 콘서트 무대로 활용하면서 예술의전당에서 연극이 좀 드물었지요. 오랜만에 올라온 연극 <셜리 발렌타인>입니다. 초연을 봤는데요. 솔직히 제 취향은 아니라는 생각으로 입장했습니다.
그럼에도 두루 즐겁게 볼 수 있는 재밌는 공연입니다. 관객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기분이 좋았습니다. 어머니 관객들을 위한 작품이 더 많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흔여덟(한국 나이로 치면 오십)에 자기 인생을 찾는 여정을 떠난 셜리의 이야기는 두루 우리 어머니들이 본 받았으면(?)하는 부분입니다.
http://www.sac.or.kr/contents/reporter/reporter.jsp?board_no=132278337304075&board_id%20=SACrep&pg=26
2009년 연극 <밤으로의 긴 여로>에서 어머니 메어리와 아들 에드먼드로 손숙과 호흡을 맞춘 배우 김석훈씨가 공연장을 찾았습니다. 아무래도 남자 배우다 보니 딱히 관심이 가지는 않았습니다만 기사에 실어볼까 하고 찍었는데, 적목이 제대로 박혔네요. 싸구려 똑딱이 카메라 + P모드만 애용하는 한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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