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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인을 위한 인문학 강좌] 아름다운 현실과 그로테스크 미학

구보씨 2014. 2. 28. 16:20

국립극단 인문학 강좌가 다시 돌아왔네요. 개인적으로 인문학 강좌 가운데 가장 선호하는 강좌이고, 없어지지 않을까 염려하기도 했던 강좌입니다. 더욱이 연극을 좋아하는 분을을 위한 강좌가 드문데요. 국립극단 학술팀이 이런 갈증을 씻어주었습니다. 무료 강좌라 부담도 덜하구요.  다만 평일 오후 5시라는 시작 시간이 걸리는데요. 각자 시간을 조율할 수만 있다면 꼭 권하는 강좌입니다. 요즘은 월요일 공연도 종종 있는지라 겸해서 일정을 잡으면 딱이릴까. 그렇습니다. 작년 진중권 교수 강좌 도 그렇고, 인기가 많은 강좌입니다. 강사진도 꽤 좋은 편이지요. 강좌 동영상을 홈페이지 아카이브에 올리기도 하는데요. 아무래도 직접 가서 듣는 편이 극장 안에서 하는 강좌라 집중도도 높고 좋습니다. 


요즘 국립극단이 예술감독 선임을 두고, 내홍을 겪고 있습니다. 흠... 글쎄요. 언론 기사만 보고 단정 지을 수는 없지만 관객 입장에서 예술감독 선임 절차 과정도 그렇고, 뭔가 매끄럽지 않아 보이긴 합니다. 빠른 시간 내에 두루 아울러서 잘 마무리짓길 바랍니다.


인문학 강좌 신청 : 

http://www.ntck.or.kr/Home/Academy/Curriculum.aspx?CurriculumId=44